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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컬 많이 터지는 고단한 하루

2009. 9. 2. 20:27
오늘은 크리티컬이 여러번 터지는 하루였습니다. 크리티컬,, 회심의 일격이라고도 하죵 ;;

보통 스케줄 한번 잡아놓으면 잘 변경을 하지 않곤 했는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스케줄변경이
몇번이나 있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FOB건은 부킹을 하면 포워딩사에서는 Consignee측으로부터 컨펌을 받는다
했습니다.

컨펌이 나면 그때서야 선사 또는 항공사측에 선복요청을 합니다.

 : FOB건은 운임청구를 바이어측에게 합니다. B/L 또는 AWB상 운임조건란에 C.C라고 표기되어있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셀러측 포워딩사가 바이어에게 직접 운임을 청구하는것은 아니고 바이어측 포워딩사
(파트너 라고 합니다)에게서 먼저 받고

바이어측 포워더가 바이어에게 청구를 하는식입니다.

AIR부킹을 해놓고 컨펌을 기달리고 있었죠(보통 하루정돈 걸립니다. 시차도 있고해서 등등)

근데 이걸 영업사원이 DDR(업체명 나타내기가 쫌 그래서 ㅎㅎ)로 보낸다 하여 부킹 취소를 하고
(포워딩사 담당자한테 쫌 미안합니다)

컨펌이 확정안된 상태고 원래 인천공항 갈것이었어서 구로에 있는 창고에 보관시켜 달라고
선적통보를 해놓은 것을 본사로 가져다 달라고 재통보를 했는데

다시 이걸 또 원래대로 해달라는 거죠 ㅡㅡ;; 

포워딩사에 다시 전화해서 그냥 진행해달라고 하니 왜 일 두번시키냐고 서류 이미 찢어버렸다고
나한테 짜증 ㅠ.ㅠ

나능~ !? >.<

아~ 놔~!! 이때 뒷목 한번 잡았습니다 ;;;;


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엔 좀 더 번거로운 件 입니다. 그리고 비용도 발생하는 件이죠.

어제 선적통보를 해서 물건들을 인천으로 갈것, 부산으로 갈것 다 내보내놨습니다.

그런데 이미 CFS에 입고가 된 물건을 도로 빼서 AIR로 보내달라는 거죠.. 대략 난감하겠죠??

일단 포워딩사에 연락해서 부킹 취소(ㅈㅅㅈㅅ)

저희 구미공장<->부산항 을 담당하는 운송업체에게 연락해서 CFS에 입고된 물건 도로 빼서
구미공장으로 갖다놓으라 지시.

통관파트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수출면장 정정신고 요청.

출하파트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금요일 오전에 물건 다시 들어오면 오후에 물건 올려보낼때
꼭 챙겨서 같이 올려보내라 지시.

일단 이렇게 해놓고 혹시라도 금욜날 선적통보에 깜빡할까봐 선적통보 받는 담당자들한테 미리 통보.

그래도 금욜날 되서 다시 써넣어서 보내야 하는데 깜빡하면 그룹장님한테 한대 맞을지도 ;;;

사실 어제 전전날 구미창고에 보관시켜놓은 물건을 어제 물건 올라올때 같이 보내달라고 써서
보냈어야 하는데

부킹만 해놓고 깜빡했지 뭐에요 ;; 다행히 출하에서 챙겨서 보내줘서 살았슴다..

루틴하게 스무스하게 돌아가줘야 할것들이 여기저기서 태클걸고, 일 몰아서 들어오고 하면
정신없답니다 ;;;


제가 요 업무만 하능게 아니라 방콕,싱가폴 지사에서 아템요청하는거 P.O관련한 업무도 맡고 있어서 짐 8시늦은 이시간까지 오후에 오픈못해준 P.O챙겨준다고 남아있네요 ㅠ.ㅠ 

그날들어온건 그날 끝내는 습관을 들입시다!!
(사실 내일할라다가 내일도 오늘처럼 크리가 터지면 내일도 아템들 못챙겨주믄 지사 울어요)

에거거.. 어여 마무리 해야겠네요...


다른업무 맡다가 수출담당된지 얼마 안되서 익숙하지가 않아 매일매일 시간에 쫓겨사는 요즘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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